안철수, 진심의 정치 성공할 수 있을까?



1) 안철수 후보의 출마선언 후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마켓3.0 시장에서 소비자는 이성과 감성을 넘어서 영혼에 호소할 때 구매욕구를 느끼는데 그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개설된 안철수대변인 계정은 개설한지 4일만에 구독자가 33,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연초부터 꾸준히 페이스북을 운영해 왔던 다른 후보들 보다 구독자가 많다. 댓글과 공유, 좋아요를 통한 피드백 역시 놀랄만하다.

특히 출마선언문에 달린 댓글은 5,500, 좋아요 66,000, 공유 1,300여건을 넘어서고 있다. (20일 오후 7시 현재)

내 기억에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 글 중에서 가장 많은 댓글과 피드백이 아닌가 싶다. 구독자가 2천6백여만 명에 이르는 오바마 대통령의 피드백에 견줄만 하다.


2) “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

안철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문의 방점이다. 새로운 정치를 "진심"으로 표현하고 있다.


3)눈에 띄는 댓글 몇 개를 소개한다.

@공창우

뜨거운 반응이군요. 

정말 시대의 소명을 타고 나신 것인가요? 아님 소명을 스스로 개척하시는 것인가요? 난생 처음 대통령 출마하시는 분의 1시간을 꼬박 지켜보기도 하고 이런 뜨거운 페이스북 글들을 보면서 감탄하며...대통령 선거가 아니라 우리동네 대통령 선거를 하는 것 같이 가깝네요.^^

@Rasa Kim

연설듣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더 나은 미래가 올 것같은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교수님덕분에 정치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대한민국에 더 진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Jae Won Lee

글을 읽다보니 소름이 돋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안 후보님이 하시니 더 새롭습니다.


4) “진심의 정치” 선언에 열광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가 상식과 신뢰가 없고 정치변화를 바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청춘콘서트를 통해서 기업권력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젊은이들을 위로한 20대 들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 표현도 댓글에 많다.

어제 출마선언 후 하루동안 나타난 변화는 자발적으로 돕겠다는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고 네트워크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어떠한 결과물로 나타날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련다. (‘12.9.20)


글. 황의홍 소셜문화연구소마실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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