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에 전명헌 전 현대자동차 사장님을 만났다.

 

 일산에서 블로그 강의를 할 때 블로그에 "마실" 오셨는데 그후로도 꾸준히 블로그를 오고 가면서 사랑방 대화가 이어졌다. 가까운 곳에 살고 계시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다고 해서 뵙게 되었지만 지금도 충분히 블로그 운영을 잘하고 계시고 하루에 두 세번 글을 올릴 정도로 열정적으로 블로그 운영을 하고 계시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블로깅을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은퇴하신 분 들이 블로깅을 하면 지난 삶을 차분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데다가  살아있는 값진 경험과 전문지식을 블로그에 쏱아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장점이 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서 거꾸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블로그친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생각과 트렌드를 유지할 수 있다.

 

작가 이외수 씨가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촌철살인의 메세지를 내놓으며 출간하는 책마다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인터넷에서 새벽까지 서핑을 즐기며 대화를 하기 때문이다.

 

전명헌 사장님 블로그의 경우 2004년 4월 경부터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하여 오늘까지 857개의 글을 올리셨는데 댓글에 답글을 빠짐없이 달 정도로 꼼꼼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다음블로거뉴스를 비롯한 메타블로그에 글을 발행하지 않아도 꾸준하게 2~300명의 방문자 가 있고 과거 직장 동료들 그리고 선후배들과 블로그를 통해 꾸준하게 소통하고 계신다.

 

자동차 전문가 답게 자동차에 대한 글을 많이 써서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이 방문하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해외영업을 많이 하셔서 유창한 영어로 한글과 병행하여 글을 쓰고 계신다.

 

블로그를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 발전과정의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회고록을 연재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내길 권해 드렸다. 역시 연세가 있는지라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의 활용과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고 계셨지만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전 사장님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니어 그룹들이 블로그를 잘 운영하여 또다른 삶의 묘미를 느끼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는데 따른 다양한 기회를 만드는 도구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

 

http://www.markjuh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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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9 21:03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 띠용 2009/03/29 21:46 답글수정삭제

    아 이 분 제 블로그에도 오셨던데 이력이나 블로그를 하시는것 또한 대단한 분이셨네요~^^

  3. 블로그는 자신의 그릇에 담는 주관 저널리즘

    Tracked from 보안세상 2009/03/30 08:13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과 노하우로 영상매체 또는 인쇄매체 못지않는 파급력을 가진 블로거들을 만나 1인미디어 시대의 리더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현재 블로그 칼럼니스트, 강사, 컨설턴트, 기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블로거 ‘Zet'님을 만났습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는 선구자적인 삶의 진솔한 이야기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거팁닷컴의 메인 Q.현재 운영하시고 있는..

  4. baezzang 2009/03/31 09:54 답글수정삭제

    저도 저런 열정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5. 홍천댁이윤영 2009/04/01 17:02 답글수정삭제

    와 일흔의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거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잖아요.
    젊은 제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6. mark 2009/04/02 23:11 답글수정삭제

    Skin 바꾸고 Trackback도 활성화 해놓았습니다. 평을 부탁합니다.

  7. 어느 블로그 튜터와의 만남

    Tracked from 2009/04/28 12:37

    사실 내 나이 정도가 되면 거의 예외없이 컴맹으로 분류된다. 현직에 있을 때 부하직원이나 비서가 서류작성에서 정리까지 다 해주니 애써 컴퓨터 앞에 앉아 끙끙 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외국회사에서는 이런 것은 보기 힘들다. 내가 미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출장할 때 보면 기내에서나 라운지에서 직위가 제법 높을 것 같은 대머리 이그제큐티브들도 열심히 컴퓨터로 그라프를 만들며 서류작업하는 것이 눈에 띄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장면을 본 기억이...

  8. 댓글

    Tracked from Mark Juhn's Blog 2009/12/08 13:12

    늙다리로 어떤 테마로 시작할까하는 고민을 하면서 블로깅을 시작한지 어언 몇년이 되었다. 초기에는 방문객 없이 혼자서 포스팅을 열심히(?)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한참 후에 내 블로그에는 왜 방문객아 없을까? 그리고 왜 댓글이 하나도 없을까 하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을 한 것이 지난 초봄이었다. 우연히 어느 전문 불로거의 블로그에서 초보 블로거를 위한 강의를 한다는 공고를 보고 반가웠지만, 내 개인 일정과 맞지 않아 그분의..

  9. 문관주 2010/05/05 18:56 답글수정삭제

    형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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