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블로그 활성화방안 주제발표 요지

  9월10일 (목) 오후 3시 광주에서 개최될 정보문화포럼에서 발표할 "지역블로그  활성화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요지 입니다.

 지방은 식민지 인가? 

쏠림 문화 

- 세계 유례없이 수도권에 모든 재화가 집중되어 있음

- 수도권의 면적은 11.8%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49.5%, 경제력은 70% 수준을 넘어섰음.(‘09.7월 통계)  외국과 비교해도 수도권 집중현상은 아주 심함 

- 수도권 자체가 도시국가적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과밀화가 심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인터넷이 발달할 수 밖에 없슴.

밀집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위해 차를 몰고 나온다면 도시가 지탱하기 어려울 것임.

 
1인미디어 시대와 지방

 수도권 중심 언론보도 

- 지역발전의 장애물이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사라지게 함

- 디지털화에 따라 방송권역을 지키기 어렵게 됨

 위성방송, DMB 등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할 때 마다 지역방송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지만 한계가 있슴

 

1인미디어 시대 : 지방문제에 양날의 칼 

- 와이브로를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의 정보격차(Digital Divide)는 매우 큼

- 블로그는 지역의 경계가 없는데 블로그 운영자는 수도권에 월등히 많음

- 지역블로그가 활성화된다면 지역소식을 알리는 창이 될 것이지만 반대의 경우

  수도권소식은 더 강화될 것임

- 그동안 누적된 지역현안, 지역소외에 대한 전국적인 이슈화 가능

   ex) 문화수도, 예산, 지방행정구역 개편 등

 

디지털 유목민과 지역성 

리드만 

- 한국사람들은 행동이 대단히 민첩하여 인터넷으로 무장하고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교포들과 연결한다면 사이버부족이 탄생할 수 있으며

- 사이버부족은 스피드와 창의력 기업가적 재능,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한 집단으로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

 

지역성 

-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은 지역성을 강화시킬 수 있슴

- 미래학자 “롤프옌센”은 롱테일법칙이 가속화되어 대규모 브랜드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는 지역적인 특색에 적합해지고 규모가 작아지고 소규모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함

 

감성화사회 남도문화 

우리나라는 석탄과 철강같은 굴뚝산업 대신에 상상력과 이미지 같은 창의성이 부를 창출하는 감성화사회의 선두국가임

- 잘 보존되어 있는 다도해를 비롯한 뛰어난 남도문화가 부의 원재료가 될 전망

- 남도의 축제를 비롯한 문화, 다도해의 비경과 알려지지 않은 토속적인 이야기를 블로깅 한다면 아주 뛰어난 콘텐츠가 됨

 

지역블로거 네트워크 

“빛이드는 창”

팀블로그로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블로거들과 대화를 활발하게 하고 개방성을 확대하여 공공기관 블로그 운영의 모범 사례임. 또한 시정홍보 수단 보다는 광주의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면서 남도블로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의미가 각별함

 경남도민일보 블로거’s 경남

 메타블로그를 기반으로 지역언론 발전의 효시가 될 전망임. 무한경쟁 속에 미디어전쟁의 최후승자는 블로그를 껴앉은 미디어가 될텐데 지방언론의 경우는 블로그가 대안언론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임. 블로거 컨퍼런스와 교육을 통해서 탄탄한 블로거네트워크를 만든 점이 가장 큰 성과임

 

빛이드는 창 http://saygj.com 

경남도민일보 블로거’s 경남 http://metablog.idomin.com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blogArticle

엔조이부산 http://www.enjoybusan.net

라이프대구 http://www.lifedaegu.com

여수넷통(준비중) http://cafe.daum.net/net-tong 

 

지역블로그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차제 공공기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

-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블로그를 이해하게 되면 관련 예산을 편성하여 교육 전파가 가능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 가능

- 국민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정책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참여형 행정가능

- 우수 블로거 지원(1인 창조기업, 우수 콘텐츠 시상, 공익 기여 우선)

 

- 각종 축제와 문화관광 행사에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한데

아시아문화중심도시(http://blog.naver.com/s6604)와 여수엑스포, 광산업엑스포, 함평나비축제 등의 전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전한다면 다른 홍보 수단보다 뛰어나고 참여를 유발할 수 있고 뛰어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임. 

블로그 방문자가 홈페이지 보다 훨씬 많고 검색 노출도 유리한데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운영할 이유가 없슴, 백악관 홈페이지처럼 블로그를 전면에 배치한 형태이거나 희망제작소처럼 블로그기반으로 구축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임

 

드라마 선덕여왕의 경우 드라마 사상 최초로 블로그 전문 에디터를 두고 제작 뒷 이야기를 올리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블로거 네트워크 활성화

- 정기적인 모임, 연구조사, 세미나 실시

- 지역 영상미디어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에 콘텐츠 제작과 정보 교류, 공동 취재를 할 수 있는 블로거를 위한 공간이 마련될 필요가 있슴 

 언론사

- 경남도민일보와 충청투데이 사례와 같이 블로그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이 가능함

- 블로거의 좋은 콘텐츠를 지면에 반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슴 

대학을 비롯한 전문가 집단

- 뛰어난 콘텐츠 생산자이자 여론 주도층

 시민단체

- 현안에 대한 이슈 제기

 

블로그가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창으로

남도의 따뜻함과 정의로움

 그리고 남도문화와 첨단산업을 알리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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