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2. 20:37 소셜미디어/인터넷
글 | 황의홍 1인미디어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그리고 가까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지난 해 대형 이슈는 상반기가 “촛불집회” 였다면 하반기는 다음 아고라에 경제 관련 글을 써서 유명해진 “미네르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공통점은 개인들이 ‘광우병위험’과 ‘경제위기’를 온라인을 통해서 신속하게 분석하여 여론을 주도한 것이다. 기성언론이나 저명한 전문가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개인들 “우리”가 전면에 등장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디지털기술 발전으로 미디어는 개인화 되었지만 콘텐츠의 집단적 향유는 더 커지고 있다. 평상시는 개인들이 독립되어 있다가 이슈가 생기면 순식간에 모여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집단지성을 만들어 오프라인에서 실행에 옮긴다. “네트워크화된 개인”은 뛰어난 영웅 한 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