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9. 20:55 소셜미디어/인터넷
지난 7일 단행된 다음뷰 개편을 보면서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시사’ 카테고리를 맨 뒤로 돌리고 라이프를 앞으로 배치했다. 다음뷰의 출발점은 다음블로거뉴스로 단시간내에 15만여명의 블로거가 등록하여 기성언론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알찬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고 블로고스피어 확장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최근 TV에서 김제동, 손석희 씨가 빠지고 진보적인 논조의 매체에서 정부광고가 빠져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기성언론의 균형잡힌 여론형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다음뷰의 역할은 상당한 의미가 있었는데 이마저도 라이프 문화 위주로 연성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편 이후에 다음뷰를 계속 지켜보니 베스트 종합 란을 비롯해서 시사뉴스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아고라의 역할이 축소된 상황에서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