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9. 11:22 소셜미디어/인터넷
아이패드 출시를 보면서 느낀 점은 딱 두가지다. 하나는 스티브잡스의 인문학적 상상력에 대한 공감이고 또 하나는 아이패드 출시로 세상이 또 한번 크게 변하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우리가 아이패드를 만든 건 애플이 늘 기술과 인문학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기술을 따라잡으려 애썼지만 사실은 반대로 기술이 사람을 찾아와야 합니다.” 스티브잡스의 이 말에 애플과 아이패드의 가치가 모두 녹아있다. 과학문명의 발달이 사람을 기계에 예속 시켰지만 애플의 성공은 늘 사람 중심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대박상품을 만든 것이다. 디자인부터 유통 구조 그리고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으로 사람의 감성과 일치된 기업행위를 하고 있다. 기술보다는 사람중심의 사고에 대해서 현 정부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