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UCC 봇물 처럼 쏱아져

지난 해 촛불에 이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기간 동안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한 추모 동영상과 사진 그리고 관련된 글이 쏱아지고 있다. 

블로거가 기성 언론 보다 신속하고 자세하게 그리고 분석까지 하여 보도하고 있어서 언론의 역할로서도 위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다음뷰(전 다음블로거뉴스)의 페이지뷰도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인터넷 발전사는 항상 대형 이슈와 함께 업그레이드 되어 왔는데 인터넷 대통령이라 불리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이었기에 고인을 추모하면서 다양한 UCC도 함께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강풀을 비롯한 만화가들도 추모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네이버는 추모 웹툰 코너를 따로 만들어 운영까지 하고 있다. 

각 포털 추모게시판에 올라온 글만 해도 막대하다

                                - 26일 오후2시40분 현재 -

 

네이버 834,945개

다음 174,671개, 다음 아고라 추모서명 206,000 명

네이트 378,647개

동영상 전문 검색 엔써미 : 검색어 노무현 21,278개

 

인디밴드가 만든 추모곡 'we believe'가 단연 화제다. 다음TV팟, 유튜브를 비롯한 모든 동영상 포털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블로그와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we believe' by 락별 from 울트라컨디션 -


홧김에 곡쓰고, 술기운에 불러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지 않네요.........
 
5월 어느 토요일 잠결의 뉴스
믿을수없는 이야기
아름답던 그사람 볼 수 없다는
저만치 떠나갔다는

바람만 슬피 울고
아무 대답도 없어
밝은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미쳐버린 세상에 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죠
하지만 난 당신을 가슴에 담고
그렇게 버텨 갈께요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we believe forever
we believe in you

멀리서겠지만 가끔 그렇게
우릴 지켜봐줘요
밝은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이젠 모두 잊고 편히 쉬세요
우린 당신을 믿어요
우린 당신을 믿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댓글(9) 트랙백(1)

  • Favicon of http://dooman203.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노♬ 2009.05.27 19:41

    얼마나 안타까운 소식인지 모릅니다.


    다만 저 역시 노전대통령 서거 관련 글을 조사하고 쓰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이 있다면
    정말 수 없이 많은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 기존 언론보다 더 빠르고 인간적으로
    포스팅한다는 점이 었습니다.

    답글 수정

    • Favicon of http://massil.net BlogIcon 마실 2009.05.27 23:07

      이번을 계기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수정

  • Favicon of http://congfield.tistory.com BlogIcon 콩밭매는김씨 2009.05.27 20:59

    가장 빠르게 조건없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공감대를 형성할수있는 공간이니까요.
    고 노무현 전대통령님에 관한것이라면 을지대 정문앞에도 현수막으로 추모를 기리는 문구를 달아놨더군요

    답글 수정

    • Favicon of http://massil.net BlogIcon 마실 2009.05.27 23:08

      새로운 미디어환경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 입니다

      수정

  • Favicon of http://rtns.tistory.com/ BlogIcon Rutinos 2009.05.30 21:10

    엄청난 추모열기였어요.

    인터넷의 어딜 가더라도 고인에 대한 추모가 없는 곳이

    없었으니까요. 정말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의 국민들에게

    큰 충격이었나봐요. 하지만 언론의 행동이 사람들을

    더욱 자극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답글 수정

    • Favicon of http://massil.net BlogIcon 마실 2009.05.31 19:59

      추모의 열기를 모아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정

  • Favicon of http://hclife.tistory.com BlogIcon 홍천댁이윤영 2009.06.02 11:22

    넘 슬프고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생각도 못했었는 데... 이젠 추스려야겠죠...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그걸 골똘히 고민해봐야할 때인 것 같아요...

    답글 수정

    • Favicon of http://massil.net BlogIcon 마실 2009.06.02 15:10

      큰 변화의 기점이 되길 바라지만 지금 분위기를 보면 가능성은 대단히 낮아 보입니다

      수정

  • Favicon of http://kr.blog.yahoo.com/dongman1936 BlogIcon 장동만 2009.07.14 02:47

    바보가 천당서 띄우는 편지


    고졸 출신, 자수 성가
    취임 초 부터 ‘그들’은
    바보를 아예 대통령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재임 5년 동안 사사건건
    시비 걸고 발목 잡고
    탄핵까지 들먹거리고
    대통령 ‘못해 먹게’ 했다

    그 바보는 너무나 바보였다
    반 세기 넘게 쌓이고 쌓인
    한국 사회의 각종 악폐들
    어찌 해보려 혼신을 다했다

    정경 유착 / 금권 정치 타파
    권위 주의 / 지역 감정 해소
    서민 옹호 / 정의 사회 구현
    온 몸을 던져 싸웠다

    앙시엥 레짐에 밀착된 그들
    빨갱이다, 좌파 노선이다
    두 눈에 쌍심지 켜고
    ‘노무현 죽이기’를 작심했다

    그 바보가 낙향한 후에도
    ‘노무현 죽이기’는 이어졌다
    뜻있는 일 해보려는 ’雄志’
    그들에겐 눈엣 가시였다

    권력의 시녀 검찰이 나섰다
    무죄 추정의 원칙
    피의 사실 공포 금지의 원칙
    아랑곳 않고 혐의를 마구 흘렸다

    수구 꼴통 황색 신문들
    얼씨구나 신나서 작문을 써댔다
    억지 ‘진술’를 ‘진실’인 양 호도
    한국식 인민재판으로 몰고 갔다

    포괄적 뇌물죄 라고?
    그럼, 권력 쥔 너가 누구에게
    점심 한 번 얻어 먹은 것은
    포괄적 뇌물이 아니더냐?

    100만 불? 500만 불? 40만 불?
    그래, 백만 불 집사람이 빌려 썼다
    남들같이 자식 키우고 싶은 母情
    나중에 갚을 셈 치고…

    해외에서 500만 불?
    네 얼굴 보고 준 돈이라고?
    너가 몰랐을 리 없다고?
    ‘정황상’ 그렇다고?

    그들끼리 사업상 주고 받은 돈
    바보 얽어 넣으려 억지 춘향
    어느 권력자 어떤 정치인 이라도
    그 ‘정황상’ 잣대를 한번 대봐라


    國監도 못 묻는 ‘특수 활동비’
    법적 보장된 ‘묻지 마’ 예산
    이를 전용 횡령 했다고?
    역대 대통령에 한번 물어봐라
    어디에,어떻게들 ‘탕진’했냐고…

    1억 시계 뇌물로 받았다고?
    명품이 뭣인지도 모르는 바보다
    바보가 그런 따위 걸치고
    거드럭 거리는 속물로 보이더냐

    하나님이 물으신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 라도
    그 세상에서 惡과 싸워야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느냐고

    바보는 눈물 흘리며 대답한다
    ‘죽이기’를 겨눈 화살 칼날
    방어할수록 더욱 옥죄오는 그 强度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고통 그 시련이 나 하나면
    비록 그 것이 惡法이라도
    감옥이고 어디이고
    즐거이 갔을 것 입니다


    그러나, 나 로 인해 고통받는
    수 많은 주변 사람들 가족들
    차마 눈을 뜨고 볼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힘 없는 바보
    자신을 죽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바보를 껴안으신다
    너의 자결은 순교와 같니라
    한국 역사상 첫 ‘참 대통령’
    이제 너의 진가가 밝혀지리라

    <장동만: 05/25/09 記>
    ://kr.blog.yahoo.com/dongman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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