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2. 08:08 책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 마케팅은 단순한 제품의 경쟁이 아니라 "인식(perception)의 싸움“ 이라고 정의한다.마케팅은 마술과 같다. 마술은 사람들의 인식을 조정하는 기술인데, 마케팅도 사람들의 인식을 만들어간다는 면에서 마술과 같다. 두가지 모두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에스트로 양복”은 탤런트 박신양을 모델로 써서 남자가 드라마 “파리의 연인”처럼 보둠어 줄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해서 성공한 케이스다. 풀무원은 브랜드 이름이 신뢰를 주고 엄선된 원료를 쓸 것 같은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제품을 팔지말고 문화(이야기)를 팔아라.오늘날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나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TV, 휴대폰의 품질수준은 잘 관리되고 있으며 성능도 비슷하다. 제품의 작은 차이나 특징을 ..
2011. 2. 17. 17:09 소셜미디어/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글을 삭제하라는 '방송통신심의위'의 시정명령이 너무 애매해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되고, 규제되지 않아야 할 표현까지 규제하게 되어 과잉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방심위' 관련 규정이 헌재의 위헌 판단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에 대해서 "방심위"가 마치 계엄군 처럼 법원의 판결을 거치지 않고 삭제를 요구해 왔는데 국가의 예산지원과 임면에 관한 권한을 사실상 국가가 행사하는 상황에서는 행정기관을 통한 국가의 검열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헌재의 판결을 통해서 더이상 국가가 공권력의 이름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 없어지기를 기대한다. 최병성 목사 공익소송을 통해 헌재 위헌법률심판 청구를 이끌어낸 언론인권센터의 논평을 첨부한다.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