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6. 16:07 소셜미디어/인터넷
이용자가 5천만명이 될때까지 걸린 시간- 라디오 38년, tv 13년, 인터넷 4년, ipod 3년, 페이스북 1년만에 2억명 돌파. * 관련 글 : 소셜노믹스 요약, 에릭 퀄먼 저
2010. 6. 3. 02:31 선거
어제 밤부터 트위터가 심상치 않았다. 해방구처럼 천안함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동영상이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패러디 물이 쏱아져 나왔다. 투표에 참여하자는 독려가 시작되었고 김제동 씨의 방송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분노가 폭발되었다. 또한 문수스님의 4대강사업 반대 분신공양은 여기에 불을 지폈다. 아침에 20대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가 봇물처럼 이루어졌는데 투표를 하고 인증샷을 올린 사람들에게 임옥상 선생이 판화 1,000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하여 작가 박범신 씨는 자신의 저서 10권을 내놓았으며 배우 안석환 씨는 연극표 100장을, 양길승 녹색병원장은 병원 무료검진 혜택을 내놓는 등 “투표인증샷 놀이”가 하루종일 진행 되었다. 트위터에 올라온 인증샷만 6.3 01:22 현재 1,592개에 이른다. htt..
2010. 5. 20. 18:03 강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주최하는 소셜미디어 활용방법에 대한 특강을 갖습니다. 주제 : 블로그로 말하기, 트위터로 소통하기일시 : 5월27일 (목) 오후 7시 장소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공개홀 강사 : 황의홍(마실블로그문화연구소장) 신청기간 : 5.10 ~ 5.26 연락처 : 051-749-9531 자세히보기
2010. 4. 20. 12:27 강의
올해는 유난히 4월 추위가 심한데 지난 주 강의가 끝나고 봄빛이 감돌기 시작한 캠퍼스 모습을 몇장 담았다. 일주일만에 활짝핀 꽃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지만 꽃봉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한 학교 모습이 싱그러움을 더해 주었다. 지난 해에 이어서 두번째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고 학생들 또한 더 잘 따르는 것 같다. 고마운 것은 지난 6주 강의 동안 결석생이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바쁜 월요일 아침에 교양과목 이지만 부지런하게 수업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본관 앞 모습 날씨가 따뜻해지자 운동장 벤치에 삼삼오오 앉아서 정겨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수업 중 열공 모습 개나리가 가장 먼저 활짝 피었다. 목련이 꽃망울을 머금었다. 비교적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는 하얀 목련은 보는 사람..
2010. 3. 16. 23:06 소셜미디어/인터넷
김용철 변호사가 쓴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으면서 한국사회의 기업권력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감추어진 속살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다른 기업 보다 유독 삼성이 대외업무 담당자가 많고 극성스럽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우리의 쏠림 현상은 기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소수 기업 몇 개가 국가의 경제력을 독과점하고 정치,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에서는 여론형성이 왜곡되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공익을 우선하는 국가권력과 달리 기업권력은 효율성과 이익극대화가 목표이니 사회양극화 또한 전 분야에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기업권력의 힘이 비대해져서 나타나는 정글의 법칙, 승자독식 사회의 왜곡된 현상은 개인권력이 전면에 등장하여 개인화시대가 빨리 도래할 때 분산과..
2010. 3. 4. 10:36 소셜미디어/인터넷
지난 2월12일 서울행정법원 제12행정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멘트 유해성을 고발한 최병성 목사의 게시물을 비방목적의 명예훼손 정보에 해당한다고 보고 삭제한 조치는 잘못된 것이라고 판결했다. (사)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지원특별위원회가 최병성 목사의 의뢰를 받아서 권익소송(담당 : 장주영 변호사)을 한 것인데 방송통신심의원회가 표현의 자유를 함부로 제한하는 조치에 제동을 건 판결로 커다란 의미가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번 소송에서 민간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의 성격을 지니고 있을 뿐 행정청에 해당하지 않고, 설령 행정청이라고 본다고 하더라도 권고적 효력만을 가지는 행정지도에 불가하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행정법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마찬가지로 합의제 행정청에 해당하다고 판결한 것이다. 최병성 목사가 환경운..